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영화 <코러스>중 노래 연출

2004년, 프랑스 영화 <코러스>가 합창을 사랑하는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안았다.

당시 프랑스 매체들은 "영화 <코러스>로 인해 프랑스 합창업계가 번영세를 보였는가 하면 전국 각지에서 근 10만명의 다양한 연령층의 아마추어합창애호가들이 우후죽순마냥 나타났다."고 밝혔다.

4년 뒤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중국 국가대극장을 찾아와 중국 관객들에게 사랑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1906년에 탄생된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빈 소년합창단, 독일 ?츠 소년합창단과 나란히 세계 3대 어린이합창단으로 일컫는다.

합창단 멤버들의 평균 나이가 11살, 이 단계의 소년들은 목소리가 가장 아름답고 감미로운 것으로 판정되고 있다.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대부분 어린이들은 7~8살 때 합창단에 가입해 합창을 연습하게 된다.

그 중 성악에 타고난 천부가 있거나 또한 목소리 조건이 가장 좋은 어린이만이 최종 합창단에 선택되여 세계투어공연 기회가 주어지게 되는데 그들이 13~14살이 되어 변성기에 이르면 합창단을 떠나야 한다.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성원들은 단지 프랑스사람에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독일, 이태리, 폴란드, 미국 등 부동한 나라의 어린이들도 있는 것으로 합창단의 연출곡들은 한 민족의 노래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지의 민요가 포진되어 있다.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이번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중국 관객들에게 각 나라 동요 외 영화 OST, 아카데미원창음악, 크리스마스캐럴, 프랑스 샹송 등 다양한 장르의 경전 음악들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캐럴부분에서 1986년 음반 발매량 1백만장을 기록, 전 세계 가징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 1위, 1942년 아카데미 최우수 원창음악 대상인 불멸의 크리스마스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있는가 하면 영화 OST부분은 영화 <코러스>, <나이트 비지터>, <태양의 제국>, <페인티드 베일> 등 다편의 경전 스크린작의 주제곡을 부르게 된다.

한편 민요부분에서 프랑스 샹송과 브라질 라틴재즈 및 앤틸리스 열도 일대의 민요의 조화가 듣는 이들의 온 몸의 세포를 깨워준다.

앵콜송으로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중국 인기 어린이음악을 부르게 되는데 현장에서 금색 머리결에 파란 눈동자의 '서양인형'들이 부른 <봄은 어디에>가 어린이의 즐거움을 사는 한편 어른들로 하여금 동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