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면 둘: 취평이 납치당한 뒤 여측성과의 상봉

장면출처:제9회

드라마 제9회 중 캡처 사진

극중 주인공 여측성과 취평의 만남은 서로에 대한 미운 감정으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것이 이토록 변수가 많다.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우점이 눈에 보이면서 결국은 같은 곳을 바라보게 되는 마음의 벗, 사랑하는 연인이 되버린다.

납치당한 취평이 온갖 고생을 겪고 여측성과 다시 만나는 순간, 그녀는 느닷없이 여측성의 품에 안긴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듯 시청자들은 그녀의 마음을 알게 되며, 취평이 여측성의 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게됨을 짐작한다.

여측성도 시청자도 더 이상 취평을 스쳐지나는 인연의 하나로 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