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라크 재건사무 전문담당 판공실은 29일 발표한 보고에서 2003년말이래 미국 군부측은 이라크안전부대에 대량의 무기를 제공했지만 현재 약 1만4천여대의 무기가 행방불명이라고 하면서 이는 이라크에 제공한 무기 총량의 4%에 해당된다고 했습니다.

보고는 미군은 2003년말이래 이라크안전부대에 권총, 보총, 기관총, 총류탄발사기 등을 망라한 약 37만정의 무기를 제공했다고 하면서 하지만 현재 펜타콘은 그중의 약 1만3천정의 권총, 751정의 보총과 99정의 기관총의 행방을 설명할수 없다고 했습니다.

한편 할리자드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는 29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마리지 이라크수상이 직접 안전부대를 관리하려는 요구를 이해하고 이를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할리자드대사는 11월 5일 즉 미국 국회중간선거 이틀전에 싸담 이라크 전 대통령에 대한 심판결과를 공포하도록 미국이 특별히 배치를 했다는 외계의 설법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심판결과를 선포하는 날자는 이라크재판관이 결정할 일이지 미국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