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온가보 총리는 13일 백화제방, 백가쟁명의 방침을 견지하고 학술연구와 문예창작에 양호한 사회분위기와 학술토양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는 중국문학예술계연합회 제8차전국대표대회, 중국작가협회 제7차전국대표대회에 참가한 대표들을 상대로 경제정세보고를 하면서 이와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한 나라가 현대화를 실현하자면 경제발전과 생활개선에 의존해야 할뿐만아니라 민주법제, 정신문명, 국민소질과 도덕역량에 의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문학예술을 발전하는 것은 극히 중요한 과업이며 광범한 문학예술사업자들은 자기의 총명과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시대와 인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우수한 작품과 자손대대 전해지는 작품을 창작하며 품성과 예능을 갖춘 문학예술가들이 나타나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헌법이 규정한 범위내에서 학술자유와 창작자유를 보장하며 사상을 해방하고 객관규칙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동시에 문학예술가들이 강렬한 사회책임감을 구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