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 염봉란(閻鳳蘭)총영사는 불이 난 선박은 시에라레온적 "기다"호 화물선이라고 하면서 당시 선상에 도합 12명의 선원들이 있었는데 전부 중국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후 한국 해양경찰청에서 군함과 헬기를 파견해 구조와 소화작업을 진행했으며 8명의 선원을 구조해냈지만 4명은 여전히 화물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사망했습니다. 두명의 중상자들은 이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에 있으며 현재 온정된 상태입니다.

염봉란총영사는 중국 외교부와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 사건에 대해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대사관에서 즉시 사람을 파견해 생존 선원들을 문안갔으며 그들을 타당하게 배치해 줄 것을 한국 경찰측에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