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와 팔레스티나 민족해방운동-파타흐의 무장인원들이 28일 저녁 가자지대에서 재차 격돌해 10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팔레스티나 내부 모순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28일 저녁, 쌍방의 무장인원들은 가자지대 남부의 한유니스에서 교전으로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습니다.  하마스의 무장인원들은 이날 저녁 가자에서 파타흐 안전부대의 장령인 싸이드 싸반 준장을 납치했습니다. 팔레스티나 관원에 의하면 싸반은 하마스와 파타흐간 충돌이 발생한 이래 납치된 최고위급 관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아부둘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하마스와 파타흐의 대표들을 초청해 메카에 와서 담판을 진행함으로써 쌍방이 외계요인의 방애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서로간의 의견상이를 해결할것을 제의했습니다.

하마스와 파타흐는 모두 이 초청을 받아들였고 팔레스티나 내부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기울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노력에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28일 하니야 팔레스티나 자치정부 수상은 가자에서 소집한 내각비상회의에서 팔레스티나안들이 대화를 통해 충돌을 해결할 것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