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레즈"지가 전한데 의하면 웰스 예루살렘 주재 미국 총령사는 20일 람알라에서 팔레스티나 민족연립정부 재정상인 독립파 인사 파예드와 회담 했습니다. 파예드 재정상은 이날 이 소식을 확인 했지만 회담의 세부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번 회담의 목적은 팔레스티나 이슬람 저항운동 하마스가 지난해에 집권한 이후 서방나라들이 팔레스티나에 대해 실시한 경제제재를 해소하도록 설득하는 것이었다고 설명 했습니다.

같은 날 솔라나 유럽동맹 외교안보정책담당 고위급 대표의 여대변인도 유럽동맹의 중동특사인 마크 오테가 이날 가자에서 팔레스티나 새정부 외무상인 독립인사 아므르와 회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만약 팔레스티나정부가 자신들의 승낙을 행동으로 증명하지 못한다면 유럽동맹은 단시일내에 팔레스티나에 대한 경제원조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유럽동맹은 다음 주에 팔레스티나 연립정부 혹은 그중의 비하마스 성원들과 어떻게 만날지 하는 여부와 관련해 공식적인 태도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일부 유럽동맹 성원들은 20일 팔레스티나 새정부의 아크르외무상과 접촉할 의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