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미국, 러시아 등은 9일 이란이 유엔 안보이사회 결의를 위반하고 핵연료 생산능력을 높였다고 비난 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이사회 관련 결의를 실행하고 담판을 통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할 것을 이란정부에 촉구 했습니다.

매코맥 미 국무성 대변인은 이란이 핵연료 생산능력을 높인 것은 유엔 안보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미국은 외교적인 노력으로 이란 핵문제를 해결할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국가하원 국제사무위원회 코싸체브 위원장은 이란이 이미 핵연료 생산능력을 높였다고 한 이란 대통령의 발언은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 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가 이란 핵문제를 정치적인 방식으로 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독일과 영국 외무성도 이날 이란이 핵연료 생산능력을 높인 것을 비난 했습니다.

한편 애하메디 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9일 이란은 이미 "공업화규모"의 핵연료 생산을 진행할 능력을 갖추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라리쟈니 이란 핵담판 수석대표는 만약 이란이 핵문제에서 지속적인 외부 압력에 직면 한다면 이란은 "핵무기 전파방지조약"의 체약국 신분을 다시 고려할수 밖에 없다고 항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