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3일 새벽 3시경, 프랑스 내정부는 프랑스 대통령선거 제1차 투표 관변측 계표 결과를 공포 했습니다.

집권당인 인민운동연맹 입후보자 사르코지와 사회당 여 입후보자 루아얄의 득표수가 모든 대통령 선거 입후보자들 중 앞 두 자리를 차지해 프랑스 대통령 선거 제2차 투표 각축전에 들어섰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사르코지의 득표율은 30%이고 루아얄의 득표율은 25%입니다.

프랑스 헌법에 의하면 대통령은 전민 투표에 의해 선거됩니다. 만일 제1차 투표에서 입후보자가 반수 득표를 얻지 못하면 제2차 투표를 진행하게 되는데 유권자들은 득표가 앞 두 자리를 차지한 입후보자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두 입후보자는 5월 6일에 있게 되는 제2차 투표에서 각축전을 벌이게 되는데 2차 투표에서 50%이상 유권자들의 투표를 얻으면 차기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됩니다.

프랑스 내정부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투표 참가를 등록한 유권자수는 4450만명에 달해 지난 20년간 최고를 기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