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3일 도하에서 도하라운드 무역담판이 앞으로 몇 달사이 성공을 거두도록 더 큰 노력을 경주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 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도하에서 열린 제7회 도하 민주, 발전 및 자유무역포럼에서 세계 무역체제는 가장 빈곤한 나라들에 기회를 창조해 주어야 하며 그런 나라들이 불리한 지위에 처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표시 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만약 이번 무역담판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가장 빈곤한 나라들과 다각 무역체계, 다각주의에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될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담판이 성공한다면 세계 자유 무역과 사회, 경제 발전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민주화 문제에 언급해 반기문 사무총장은 민주화는 하나밖에 없는 방식이 아니라 각국이 자국 상황과 특색에 근거해 점차적으로 형성되고 발전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민주화는 "수출입" 할수 없다고 지적 했습니다.

한편 제7회 도하 민주, 발전 및 자유무역 포럼은 23일 도하에서 개막됐으며 70여개 나라와 지역의 700여명 대표들이 3일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 참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