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강유 대변인은 10일 베이징에서 중국정부는 최근 수단 다르푸르지역에 275명으로 구성된 공병분대를 파견하여 다르푸르지역에서 안난방안 제2단계의 계획 집행에 참여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강유 대변인은 정기발표모임에서 중국정부는 현 정세하에서 국제사회가 응당 각측을 촉구하여 평하유지행동과 정치행정을 추진하게 하며 안난방안을 실행하게 하는 동시에 또 다르푸르지역 반대파가 정부와 조속히 담판을 재개하며 지역의 전면평화를 하루빨리 실현하도록 촉구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유 대변인은, 다르푸르문제에서 미국측도 줄곧 적극적으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하면서 중국과 미국의 목표는 일치하며 모두 정치수단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다르푸르문제가 정치방식을 통해 하루빨리 타당하게 해결되도록 추진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