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가안전위원회 요한데로 대변인은 13일 앞으로 몇주내 미국과 이란측은 이라크 안전문제와 관련해 회담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부시 대통령과 동행한 요한데로는 "공군일호" 특별기에서 기자들에게 계획중에 있는 미국과 이란간의 회담은 양국간 문제에는 언급하지 않고 이라크 문제만 가지고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요한로데 대변인은 미국과 이란간 회담의 구체적인 날자와 장소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라크 주재 미국 크로크 대사가 미국을 대표해 이란 관원들과 회담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체니 부대통령의 대변인 메크브레드 여사는 이날 이집트 수도 까히라에서 미국은 이라크 문제와 관련해 이란과 대사급 회담을 진행하려 한다고 하면서 회담의 내용은 이라크 문제에만 국한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일찍이 이란 외교부 후세인 대변인은 미국은 이란 주재 스위스 대사관을 통해 공식적인 회담을 진행할데 관한 요구를 제기 했다고 하면서 이라크측의 조율과 노력하에 이란은 이라크에서 미국과 관련되는 회담을 진행하는데 동의했다고 표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