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세계보건대회가 14일 오전 제네바에서 개막 됐습니다. 대회에서 극 소수 나라들은 이른바 대만을 세계보건기구 "성원국"으로 받아들일데 관한 제안을 제기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제안에 대해 대회 총무위원회가 대회 임시 일정에 넣지 않기로 결정한 후 전원회의는 재차 이 제안을 부결 했습니다. 이로써 세계보건대회는 11차례나 대만 관련 제안을 부결 시켰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중국 대표단 단장인 중국 위생부 고강 부장은 대회 연설에서 대만 당국은 정치 수요로부터 출발해 극 소수 나라들로 하여금 제안을 제기하게 했는데 그 목적은 국제무대에서 "대만독립"을 고취하고 대만 섬내의 일부 정치인들에게 선거표를 몰아주려는데 있다고 지적 했습니다.

중국 대표단 고강 단장은 극 소수 나라들이 제기한 제안은 <유엔헌장>과 세계보건기구의 <조직법>을 무시했으며 유엔총회와 세계보건대회 결의를 위반 했다고 지적 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항해 나서고 10여년래 세계보건대회가 달성한 공동인식을 파괴했으며 세계보건기구 성원국들의 감정을 크게 상하게 했다고 강조 했습니다.

고강 단장은 중국 정부는 대만 동포들의 건강에 대해 줄곧 주목해 왔으며 대만 동포들의 건강 권익을 수호해 왔다고 하면서 중국 정부는 실제 행동으로 의료, 보건 분야에서 해협 양안간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