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뛰르끼예 수도 앙까라에서 발생한 테러폭발사건으로 파키스탄 공민을 포함한 5명이 숨지고 그외 76명이 부상했습니다.

뛰르끼예 언론이 보도한데 의하면 에르도간 뛰르끼예 수상이 폭발 현장을 시찰하는 과정에 부상자 중 또 4명의 파키스탄 공민이 들어있음이 확인됐습니다.

뛰르끼예 수상은 이번 테러 습격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폭발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저녁 6시 45분경, 앙까라시 중심 울루스 상업구의 한 공공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초보적인 조사에 의하면 폭발물은 A-4형 플라스틱 폭탄이며 거대한 위력을 갖고 있어 주위 건축물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뛰르끼예 부수상을 겸하고 있는 알리 사힌 국무상은 뛰르끼예 안전부대는 현재 이미 경계상태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앙까라주 주지사 판공실은 이미 위기 처리센터를 설립했습니다.

보도는 현지 안전인사의 말을 인용해 쿠르드 레이버당 무장조직이 이번 테러사건을 자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