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제2차 전략경제대화가 23일 미국 수도 워싱톤에서 폐막됐습니다. 중미쌍방은 이틀동안의 회담에서 일련의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많은 문제에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오의는 회의 폐막식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회담은 중미 양국의 대세적이고 전략적이며 장기적인 경제문제와 관련해 심도있게 토의했으며 일부 구체적인 문제에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의 부총리는 쌍방이 경제무역 문제와 관련해 직접 협상과 대화를 진행하되 일방적인 위협과 제재를 가하지 말 것을 미국측에 촉구했습니다.

미 부쉬 대통령의 특별대표이며 재무장관인 폴슨은 연설에서 중미 쌍방은 금융 서비스업, 에너지와 환경 및 민용 항공업 등 중요한 영역에서 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 세관총국 해당 책임자는 워싱톤에서 중미 양국 세관은 22일 워싱톤에서 <지적재산권 집법협력에 관한 비망록>을 체결했습니다. 양국세관은 인원내왕, 집법 실천기술과 집법 경험교류, 집법 수치교류와 사건정보 통보 등 분야에서 가일층 협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한편 중미 쌍방은 23일 워싱톤에서 항공협의를 체결했습니다. 이 협의에 따라 양국간 여객 정기편은 2012년에 배이상 증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