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부총리이며 중미 제2차 전략경제대화 중국측 대표인 오의여사는 17일 중미 양국 무역관계는 본질적으로 윈윈관계라고 표했습니다.

오의 부총리는 이날 <스트리트 저널>에 글을 발표하고 중미 양국은 무역분야에서 밀접히 연결되고 상호 의존함과 동시에 마찰과 의견상이도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그는 중미 양국 무역관계는 본질적으로는 윈윈관계라고 했습니다.

오의 부총리는 미국 국내 일부 인사들이 중미 무역 불균형문제를 과대 평가하면서 미국이 경제 구조조정과 경제 세계화 도전에 맞서는 과정에 나타난 문제를 중국에 전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종래로 무역 흑자를 추구하지 않았으며 조치를 취해 내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의 부총리는 중미 양국이 전략적으로 상호 신뢰를 두터히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중미 전략 경제대화체제는 이미 양국이 전반적이고 전략적이며 장기적인 경제문제를 토론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