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텔레비전 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레바논 군대와 이슬람 파타흐 무장조직은 24일 저녁 재차 레바논 북부 알 바리드강 난민수용소에서 교전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교전의 원인은 이슬람 파타흐조직 무장분자가 레바논군이 통제하는 난민수용소의 북쪽입구와 동남쪽 입구에 잠입하려 시도한데서 발단이 됐습니다. 이에 앞서 쌍방은 22일 저녁 달성한 정화 협의를 줄곧 유지해 왔습니다. 이 기간 적어도 1만 6천명의 피난민들이 이 난민수용소를 떠났습니다.

레바논 군부측은 24일 이슬람 파타흐 무장분자들이 현지 평민들을 인체 방패로 이용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레바논 시니울라 수상은 이날 레바논은 테러리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행동을 취해 테러조직을 소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