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쎄니 이란 외무성 대변인은 9일 성명을 발표하고 8개국그룹 정상회의에서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쎄니 대변인은 성명에서 "지금까지 이란은 시종 국제원자력기구를 포함한 모든 지역과 국제기구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시종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을 준수하고 핵에너지 기술을 평화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하면서 8개국그룹 정상회의가 발표한 성명에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쎄니 대변인은 이란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외교적 담판을 통해 국제사회가 이란 핵활동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것이며 이란은 이미 전제조건이 없는 모든 회담에 참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란 국가이익확정위원회 위원장이며 전임 대통령인 라프싼쟈니는 이란은 8개국그룹이 발표한 성명을 무시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라브싼쟈니는 "공업국가들이 하나가 되어 핵활동을 포기하라고 이란에 요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이란은 이미 충분한 이성과 경각성을 유지하고 있기에 난관을 이겨낼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