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무타키 외무상은 10일 테헤란에서 만일 이라크 정부가 미국과 이란이 이라크문제 관련 담판을 계속 진행할것을 바란다면 이란은 미국과의 다음번 담판 전망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응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무타키 외무상은 방문온 이라크 싸리흐 부수상과 회담한 후 이와같이 표시했습니다.

무타키 외무상의 태도 표명에 앞서 이란 외무성 후쎄니 대변인은 이란측은 지금 5월 28일 미국과 가진 담판 성과에 대해 분석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하면서 분석이 끝나야만 미국과의 재 회담을 결정지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과 이란은 5월 28일 바그다드에서 대사급 회담을 갖고 이라크 안전 정세를 토론했습니다. 이 회담은 미국과 이란이 1980년 외교관계를 끊은 이래 가진 첫번째 고위급 회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