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중북부 사라후딘주 사마라시의 시아파 종교 성지인 아리.하디 청진사가 13일 폭격을 받아 청진사의 두개 선례탑이 파괴됐습니다.

마리키 이라크 수상은 습격사건이 발생한 후 오후 3시부터 수도 바그다드는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유엔 안보이사회와 반기문 사무총장은 각기 성명을 발표하고 아리.하디 청진사 피습사건을 강력히 규탄함과 동시에 모든 이라크 민중들이 자제를 유지할 것을 호소했으며 이라크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도울 것을 국제사회, 특히 이라크 주변국들에 촉구했습니다.

유럽동맹 윤번 의장국인 독일도 성명을 발표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돌를 표함과 동시에 모든 노력을 다해 폭력을 중지하고 부동한 종족과 종교의 평화공존을 확보할 것을 이라크 정부와 인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스노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라크 민중들이 냉정을 유지해 아리.하디 청진사의 피습으로 보복성적인 상호 공격을 초래하지 말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애하메드.네쟈드 이란 대통령은 13일 밤 종교 성지에 대한 습격은 정의의 습격이라면서 이라크 국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책임을 확실하게 감당할 것을 이라크 주둔 외국 부대에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