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티나 비상내각이 해산된 팔레스티나 민족연립 정부를 대신해17일 선서, 취임했습니다.

전임 민족연립정부 싸라므 파예즈 재정상이 새 내각 수상을 담당했고 그 외 10명의 장관급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역의 독립파 학자와 전문가가 담당했습니다.

압바스 팔레스티나 민족당국수반은 이날 수반령을 반포해 이슬람 저항운동-하마스 소속 군사파벌을 불법 무장이라고 선포했습니다.

하마스 대변인은 새로 설립된 내각은 "불법"이기에 하마스는 이를 승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협력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무싸 아랍국가연맹서기장은 17일 팔레스티나의 현 정세는 위급한 단계에 처해 있는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팔레스티나 비상내각이 성공을 거두기를 바랐습니다. 그는 팔레스티나 정세에 재차 혼란과 분열이 나타나서는 안되며 팔레스티나의 민족단합 목표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에짚트 케이트 외무상은 에짚트는 팔레스티나 비상내각을 지지한다고 표하면서 팔레스티나 각 파벌들이 압바스 수반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카나다 마켈 외무상은 17일 카나다는 압바스가 임명한 비상내각을 지지하며 팔레스티나 정부에 대한 원조를 재개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