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9일 날로 악화되는 팔레스티나 가자지역 정세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몬타스 유엔대변인은 기자에게 반기문 사무총장은 19일 새벽 팔레스티나 민족당국 압바스 수반과 파예드 수상, 요르단 하타브 외무상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가자지역의 인도주의, 안전, 정치 등 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몬타스 대변인은 반기문 사무총장은 전화 통화에서 압바스 수반에 대한 지지를 재 천명했으며 반드시 이스라엘과 평화 공존할 수 있는 독립적인 팔레스티나 국가를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엔 식량계획은 이날 화물 수송통로가 막혔기 때문에 가자지역은 생필품을 운송할수 없는 엄중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했다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