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국가재해관리위원회 관원이 2일 밝힌데 의하면 6월 하순부터 파키스탄 각지의 집중 호우와 홍수로 241명이 사망하고 204명이 실종됐습니다.

6월 하순, 파키스탄 남부 벨루스스탄주의 일부 지역들이 열대 폭풍의 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고 그후 이 주에는 집중 호우가 연속 내려 많은 가옥들이 물에 잠기고 도로와 교량 등이 파괴됐습니다. 현재까지 도합 110만명이 재해 피해를 입었고 약 10만명이 거처를 잃었습니다. 이 주만 해도 홍수재해로 111명이 사망하고 175명이 실종됐습니다.

파키스탄 남부의 신드주와 서북부지역도 6월 상순에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많은 가옥들이 무너지는 바람에 신드주에서는 100명이 사망했고 서북부 지역에서는 3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