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11일 보도한데 의하면 최근 며칠간 점점 더 많은 미 공화당 상원 의원들이 자신들의 원래의 입장을 바꿔 이라크에 대한 정책을 신속히 조정하고 조속히 철군 할 것을 부시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상원의원인 스노와 하겔은 11일, 자신들은 민주당 상원 의원들이 10일 제기한 의안을 지지한다고 표시 했습니다. 이 의안은 120일 내에 이라크에서 철군을 단행하고 내년 4월 30일 전으로 이라크에서의 작전 수행을 끝마칠 것을 부시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6명 이상의 공화당 상원 의원들은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문제 연구팀이 지난해 12월에 제기한 이라크 정책에 대한 건의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건의에는 이란, 수리아와 직접 담판을 진행하고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 평화담판을 재개하며 내년 3월 전으로 이라크에서 대다수의 미군 작전부대를 철수하는것 등이 표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주둔 미군 최고 지휘관인 피트레우스가 9월 국회에 더 전면적인 이라크 정세보고서를 제기하기 전까지 자신은 현행의 대 이라크 정책을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