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쉬대통령은 16일 미국이 동유럽에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구축하는것은 대규모 살상무기 위협에 대처하고 유럽에 안전담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재천명했습니다.

부쉬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방문온 뽈스까 카얀스끼대통령을 회견했습니다. 회견시 쌍방은 미국이 동유럽에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구축하는 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회견이 끝난 후 부쉬대통령은 언론을 상대로 미국과 뽈스까는 미사일방어시스템 구축문제에서 진행한 협력은 평화와 안전을 위한 협력 념원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얀스끼대통령은 부쉬대통령의 견해에 찬동을 표하면서 미사일방어시스템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뽈스까 외무차관 와스키코브스끼는 만일 올해 가을까지 뽈스까와 미국이 미사일방어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협의를 달성 못한다면 뽈스까 의회는 해당 예산을 통과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렇게 될 경우 미국의 미사일방어시스템 구축은 명년 2월에 가동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