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이란최고지도자는 9일 이란방문중인 말리키 이라크수상을 만나 미국의 군사적 존재는 이라크의 "최대 불행"이며 미군의 철군만이 이라크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 줄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메네이는 미군은 이라크가 안전과 안정을 실현하는 최대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말리키 수상은 이라크는 독립과 존엄을 되찾아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말리키 수상은 회담후 언론에 미군 철수는 이라크와 미국간의 문제이며 이 문제는 이라크 국민들과 관련될 뿐만 아니라 이라크의 군대가 현재 본국의 안전방위를 인계받을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와도 관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언론의 9일 보도한데 의하면 에하메디 네쟈드 이란대통령은 8일 저녁 말리키 수상과 회담하면서 이란은 이라크의 안전문제 해결을 도울 용의가 있고 양국은 지역평화와 안정을 실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말리키 수상은 이라크가 테러리즘을 타격하는데서 이란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