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은 6일 저녁 요청에 의해 미국 부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전화통화에서 지난 1년동안 중미관계가 가일층 발전했다고 말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제3차 중미 전략 경제대화와 제5차 중미 전략대화가 곧 중국에서 진행된다고 하면서 중국측은 미국측과 함께 노력하여 대화가 보다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추동하며 중미간의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대만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는 것은 중미관계의 안정하고 건전한 발전을 확보하는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대만당국은 노골적으로 "유엔가입 공민투표" 등 대만독립 분열활동을 추진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엄중한 위협과 도전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대만독립"을 견결히 반대하고 제지시키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중미간의 공동 전략이익에 부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중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미국측은 이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중 전략 경제대화와 미중 전략대화는 쌍방이 협력을 전개하는 성공적인 플랫폼이라고 하면서 대화가 보다 많이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은 대만 문제에서 중국측과 협력을 유지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반도 핵문제에 언급해 호금도 주석은 현재 공동성명 초기행동이 전면적으로 이행되고 제2단계 행동이 순조롭게 가동되고 있다고 하면서 여러측이 얻기 어려운 기회를 잘 활용하고 대화를 견지하며 반도 비핵화 목표를 점차적으로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6자 회담은 조선 핵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하면서 미국측은 중국측이 발휘한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대통령은 또한 미국측은 기타 여러측과 계속 노력해 6자회담 행정을 추동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두 나라지도자들은 또한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