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외무부는 16일 스테인메르 외무상이 요즘 베를린에서 진행하게 되는 이란 핵문제에 관한 고위급 회의에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등 5개국 외무상들을 초청할것 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독일 외무부 예거르 대변인은 이란 핵문제에 관한 6개국 외무상 회의를 초보적으로 오는 22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면서 회의는 주로 이란 핵문제에 관한 유엔 안보이사회의 새로운 제재 결의문제를 논의하게 된다고 발표 했습니다. 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의를 위해 스테인메르가 17일 본에 가서 국제원자력기구 바라데이 사무총장과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라이스 국무장관이 이번 외무상 회의에 참가하게 되며 이란에 새로운 제재를 실시하게 되는 유엔 안보이사회 3번째 결의초안 등 문제와 관련해 5개국 외무상들과 토론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른 보도에 의하면 이란 최고 국가안전위원회 서기 쟈리리는 16일 저녁 테헤란에서 이란을 방문중인 쿠웨이트 외무상 사바흐를 만난 자리에서 중동지역 사무에 대한 미국의 장기적인 간섭은 이 지역의 안전과 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했다고 표했습니다. 한편 이란 무타기 외무상은 쿠웨이트 사바흐 외무상을 만난 자리에서 이란에 대한 미국 부시 대통령의 비난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의 중동정책은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