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유엔의 다섯 상임이사국과 독일 외무장관은 22일 오후 독일 베를린에서 회의를 갖고 이란 핵문제를 토론 했습니다. 스테인메르 독일 외무장관은 회의후 가진 보도발표모임에서 6개국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 핵문제의 유엔 안보이사회 새 결의초안 요점과 관련해 견해의 일치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독일과 프랑스, 영국 3개국은 안보이사회에 공동으로 결의초안을 회부 할것이며 향후 몇주일 동안 안보리에서 토론하게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 초안 문서의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며 또 이란 제재 문제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6개국 외무장관은 이날 저녁에도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결지 중국 외교부장은 회의에서 국제 핵 비전파체계를 수호하고 외교담판을 통해 이란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며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에 부합된다고 지적 했습니다. 그는, 해당 각측은 외교노력을 통해 주동성을 충분하게 발휘하며 창조적인 사유를 운용해 난국을 타개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하면서 이로써 장기적이고 전면적이며 타당하게 이란 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이날 미 국무부 쟈레고스 대변인은, 6개국 외무장관이 이란 핵문제의 안보이사회 새 결의초안과 관련해 견해의 일치를 이룬 것은 국제사회가 이란의 현행 핵계획을 제지하려는 결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르하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날 회의 개최전에 연설을 발표하고 이란 인민은 자신들의 법정 권리의 틀 내에서 행사할 것이라고 하면서 가능하게 통과될 새로운 제재는 이란의 행동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