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의회는 22일 수정한 국기 법안을 채택하고 이전 정권의 흔적을 삭제 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이전의 이라크 국기에 사담 전 대통령이 친필로 쓴 "알라는 지고 무상하다" 라는 글자가 인쇄체로 교체되며, 국기에 아랍 부흥 사회당의 슬로건인 "통일, 자유, 사회주의"를 대표하는 3개의 녹색 오각별이 지워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법안은 다만 유효기가 1년인 임시 법안입니다. 이라크 의회는 향후 영구적인 방안을 토론, 제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