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IT(정보통신) 연구개발 생산성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언론이 28일 보도했습니다.

한국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28일 발표한 조사수치에 의하면 최근 5년간 한국의 IT연구개발 생산성(기술료/연구개발투자액)은 2003년 7.4%, 2004년 9.8%, 2005년 10.3%, 2006년 9.8%, 2007년 10.8%로 10%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4.8%, 유럽 3.5% 등 다른 선진국들의 연구개발 생산성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IT신성장동력사업의 기술료 수입은 지난해 523억원(한화)으로 전체 기술료 수입의 89%를 차지했고 연구개발 생산성도 11.6%로 전체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아울러 IT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은 국내 전체 연구개발 예산의 8% 규모이지만 IT분야 기술이전은 국가 전체의 24%, 기술료는 67.3%를 각각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