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한국의 수입물가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1.2% 상승해 1998년 10월(25.6%) 이후 9년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입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5.2%)부터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입물가가 오름세를 지속한 것은 환율 상승과 원자재.곡물 가격의 앙등 등으로 원자재(3.9%)와 중간재(2.7%)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한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높은 국제 원자재가격이 수입물가 상승의 주요인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