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피스 그리스 문화상은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올림피아의 지면피복 회복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미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베이징올림픽 불씨 채집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야피스 문화상은 2007년 8월 하순 그리스의 파로베니싸 반도에 대형화재가 발생했고 올림피아도 화재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리스정부는 화재의 피해를 입은 고대 올림피아유적지 주변에 수목을 심어 이 지역의 지면피복을 회복시키는 긴급계획을 비준함으로써 베이징올림픽 성화 채집의식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담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올림피아는 원상태대로 올림피아유적지 주변의 지면피복을 회복하게 되는데 종류가 30여종에 달하는 2만7천그루의 나무를 심게 됩니다. 묘목은 1월 초부터 심기 시작했고 항공기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잔디를 심게 됩니다. 리야피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그는 방문기간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올림피아 성화 채집의식의 준비상황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성화 채집의식은 3월 24일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 진행되고 이어 그리스 경내에서 횃불 릴레이를 진행합니다. 3월 30일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불씨를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넘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