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국이 16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공포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빙하가 놀라운 속도로 융해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기구는 인류의 주요한 담수내원인 빙하를 보호하는 행동을 즉시 취할 것을 각국에 호소했습니다.

유엔환경국과 취리히대학 세계빙하감측통제센터가 공동으로 30여개 빙하를 연구했는데 연구에서 유럽에 위치한 빙하가 빠른 속도로 융해되고 있고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1년사이의 융해속도가 그 전해의 두배이상에 가깝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유엔환경국은 보고서에서 세계 기후 온난화가 이 후과를 초래한 주요한 원인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빙하는 세계 수억 주민들의 생활과 농업, 공업용수의 직접내원으로서 각국은 반드시 행동을 취해 이 추세를 억제함으로써 인류가 생존하는 중요한 자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