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쁘로스의 희랍족과 터키족 양 민족 지도자는 21일 끼쁘로스섬 통일담판행정을 재개하는데 동의하였습니다. 유럽동맹위원회과 미국 국무부는 각기 성명을 발표하고 이에 환영을 표했습니다.

끼쁘로스 신임 대통령이며 희랍족 지도자인 흐리스토피아스와 터키족 지도자 타라트는 이날 끼쁘로스 주재 유엔사무총장 특별대표의 관저에서 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쌍방은 회담에서 양 민족 지도자가 여러개 실무팀과 기술위원회를 조속히 설립하는데 동의하였습니다. 타라트는 회담후 쌍방의 이번 회동은 구체적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동시에 끼쁘로스는 이로부터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였다고 했습니다.

흐리스토피아스도 양 민족인민의 이익을 위해 반드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려야 하며 끼쁘로스문제에서 쌍방이 모두 접수할수 있는 해결방안을 조속히 찾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유럽동맹의 확장사무담당 위원 레은은 21일 유럽동맹위원회를 대표하여 성명을 발표하고 끼쁘로스 양 민족지도자가 이날 진행한 성공적인 회동에 환영과 찬동을 표했습니다. 그는 유럽동맹위원회는 쌍방의 담판에 수시로 지지를 제공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은 끼쁘로스의 희랍족과 터키족 양대 민족이 건설적인 대화를 진행하는 것을 지지하며 유엔이 끼쁘로스문제 추동을 위해 기울리고 있는 각종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