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통신사인 신화사가 10일 "티베트족이 티베트의 주체민족이라는 사실은 변한적 없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논평은, 티베트자치구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티베트자치구 2007년 경제 및 사회발전통계공보>에 따르면 현재 티베트의 총 인구는 250여만명이며 그중에서 티베트족이 95.3%를 차지하고 한족과 기타 소수민족은 적은 부분만 차지하며 티베트족은 티베트의 주체민족이라는 사실은 변한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논평은 구체적인 통계수치가 증명하다시피 달라이가 국제사회에서 "티베트인은 고향에서 보잘것 없는 소수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티베트에서 한족이 해마다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공공연하게 퍼뜨리고 있는 설법은 아무런 사실적인 근거도 없는 것으로서 사람들의 이목을 가리려는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논평은 중국의 민족지역자치제도하에 티베트족은 시종 티베트의 주체민족이라는 사실은 변한적 없을 뿐더러 향후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번역: 조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