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성관원은 25일 미 해군 군사 해운사령부와 계약을 맺은 화물선이 페르샤만 수역에서 이란 선박에 총을 쏘아 경고했지만 이란 군부측이 미군 화물선과 충돌이 발생한 것을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방성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관원의 말에 따르면 이 선박은 MSC회사 선박입니다. 하지만 그는 더 많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해군도 이 선박이 페르샤만에서 섬광탄을 발사해 그 선박을 가까이한 두 이란 선박에 경고했다고 실증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군부측은 이날 이란은 페르샤만에서 미군 선박과 이른바 충돌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국가텔레비전방송은 혁명보위대 관원의 말을 인용해 미국측과 충돌이 발생한 선박은 가능하게 이란 선박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이란 언론은 만약 미군의 총화가 사실에 부합된다면 미군선박이 어선이나 비 군사선박을 목표로 한 것임에 틀림없다면서 그렇다고 해도 그 선박이 이란 선박이라는 것을 확정할수 없다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