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빈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쵸몰랑마봉에는 약 20여갈래의 등산코스가 있는데 남쪽비탈과 북쪽비탈은 각기 우세와 열세가 있습니다. 중국경내에 위치한 북쪽비탈중 손빈 등 17명이 지난해 5월 올림픽성화 연소 데스트를 위해 등산했던 코스가 이번 올림픽 성화 쵸몰랑마봉 등반 코스로 됩니다.

이 코스의 출발점은 해발 5200미터에 위치한 쵸몰랑마봉 대본영입니다. 등산 선수들은 해발 6500미터에 위치한 전진숙영지까지 가게 됩니다. 전진 숙영지로부터 쵸몰랑마봉 산정까지 가려면 7028미터의 북오숙영지, 7790미터 숙영지, 8300미터 돌격 숙영지를 경과해야 합니다. 돌격숙영지에서 등산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 성화주자들이 쵸몰랑마봉을 향해 마지막 돌진을 하게 됩니다. 전통코스에 따르면 대 본영으로부터 전진 숙영지까지 약 28킬로미터 떨어져있고 전진 숙영지로부터 쵸몰랑마봉 정상까지는 약 2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성화주자 인선문제와 관련해 손빈은 아직 최후의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팀은 주로 티베트족과 한족 대원들로 구성될것이며 그중에 몇명의 여성 성화주자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 주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