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얌마 국가 텔레비죤 방송이 5일 보도한데 따르면 지난주 말 사이클론이 미얌마를 강타하면서 이미 1.5만명의 사망자를 초래했습니다. 국제사회는 미얌마에 긴급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얌마 니얀 윈 외무상은 5일 오후 외교사단을 상대로한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미얌마는 현재 이미 테인 쎄인 총리를 위수로 하는 중앙 재해방지 구조위원회를 설립하고 10개 실무소조를 구성해 재해지역에 들어가 재해구조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재해지역이 넓어짐에 따라 사망자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견됩니다.

미얌마 재해상황은 국제사회의 고도로 되는 주목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5일, 국제사회는 모든 노력을 다해 미얌마에 긴급 구조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세계 식량계획국도 재해지역에 이미 500톤의 긴급 식량원조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유럽동맹위원회는 5일 미얌마에 200만유로의 긴급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번역: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