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특대지진 핵심구역인 아패 티베트 챵족 자치주 문천현으로 통하는 생명의 길이 이미 관통되었습니다.

문천현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도로가 끊기고 전력이 중단되고 통신이 두절되었으며 10여만명의 문천 주민들이 외계와의 연계가 끊어졌습니다.

14일 점심 성도군구 통신분대가 무선 전화를 휴대하고 헬리콥터로 문천현성에 들어가면서 현지의 통신 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성도군구 육군항공여단의3대의 헬리콥터가 물자를 싣고 문천현성에 착륙했습니다.

이에 앞서 30명으로 된 선발대가 13일 오후 도보로 문천현 영수진에 들어 갔으며 이미 3백여명의 부상자들을 구출했습니다.

14일 8시 현재, 무장경찰 부대 8백여명 장병들이 이미 문천현성에서 구조 작업을 벌리고 있으며 후속부대들도 계속 진출중에 있습니다.

이외 대형 기계장비를 휴대한 무장경찰부대 6백여명 구조대원들이 문천으로 통하는 도로소통을 다그치고 있는데 14일 저녁이면 관통될 것이라고 합니다.

(번역: 김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