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천 문천에서 지난12일 리히터 8의 강진이 발생한 이래 해외 중국인과 화교, 중국자본기구 사업인원과 중국 유학생들은 강진 조난동포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성금과 물자를 적극 기부해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들의 의거는 소재국의 국제 우호인사들의 지원과 협력을 받았습니다.

현재 피해지역에 텐트가 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후 네델란드 주재 중국대사관과 취리히 주재 총영사관은 성금으로 텐트를 구입했습니다. 취리히 총영사관이 연계한 여행텐트회사는 중국 지진구조에 장막이 급히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판매가격의 절반에서 1/3도 안되는 가격만 받았습니다. 취리히에서 상해까지의 항공편을 갓 개통한 스위스항공사도 상해까지 텐트를 무료로 운반할것을 약속했습니다.

메히코 주재 중국 대사관은 최근 메히코 각계, 특히는 중국인과 화교들이 기부한 성금으로 15만 달러어치의 886개의 텐트를 구입했습니다. 메히코 중국인과 화교연합총회는 21일 저녁 메히코에서 "지진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촛불 합창회"를 개최했습니다. 현장에서 많은 중국인과 화교들이 피해지역에 성금을 냈습니다.

이날 행사가 끝날때까지 메히코에 있는 중국인과 화교들은 메히코 중국인화교연합총회를 통해 지진 피해지역에 4만여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시카고 주재 중국대사관은 5월19일부터 21일까지 조문과 기부를 하러 온 많은 중국인과 화교들을 맞이했습니다. 시카고에 있는 중국 만향그룹 미국회사는 직원들에게 기부를 호소하고 직원이 1달러를 기부하면 회사가 10달러를 기부하는 1곱하기10의 기부방안을 제기했습니다.

연일 핀란드와 헝가리 등 나라의 중국인과 화교, 중국유학생, 중자기구의 대표들이 연이어 현지 중국대사관을 찾아 문천강진 피해지역에 물건과 성금을 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