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식경제부가 5일 발표한 7월 한국IT산업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휴대전화 단말기 수출액은 29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9% 증가했습니다.

한국 휴대전화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10월 44.2%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휴대전화 수출은 대 미국이 7억9천만달러로 66.1% 늘어 프리미엄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부분품 수출이 많은 대중국은 9억달러로 53% 급증했습니다.

디스플레이패널 수출은 작년동월대비 32.2% 증가한 24억달러로 집계돼 월간 기준으로 최고금액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컬러TV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5% 증가한 5억5천만달러를 달성했습니다.

7월 한국 전체 IT 제품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3% 증가한 121억8천만달러, 수입은 17.2% 증가한 66억7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5억1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