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자 미국 "워싱턴포스트"지는 올림픽이 시작된 이 며칠동안 중국 관중들이 올림픽에 큰 열정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중미 농구경기 등 경기들에서 중국 관중들은 두 팀을 위해 모두 열띤 응원을 함으로써 좋은 응원매너를 보여 주었다고 썼습니다.

글은 10일 진행된 미국과 중국간 남자농구경기에서 현장의 중국관중들은 두 팀을 선수들을 위해 열정적인 응원을 했다고 썼습니다. 중국팀의 요명이 첫 3점을 기록했을 때 현장의 관중들은 큰 박수와 응원을 보냈고 미국팀의 코비가 슛에 성공했을 때에도 이들은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한 한 여자관중은 이 신문사 기자에게 관중들은 두팀을 위해 모두 응원했으며 그 원인은 "중국이 미국을 환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글은 썼습니다.

글은 중국관중들의 열정은 중국선수에게만 집중된 것이 아니며 중국선수가 참가하지 않은 경기에서도 관중들은 절도 있는 응원과 박수로 경기관람 매너를 보여주었다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