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국무원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뉴욕에서 "화교신문","미국 중문텔레비전","세계일보","봉황텔레비전방송 등 미국 현지와 홍콩의 중문매체의 책임자들과 좌담했습니다.

좌담회에서 온가보 총리는 해외 화교와 중국인들이 공동으로 관심하는 문제들과 관련해 언론 책임자들과 대화하고 교류를 진행했습니다.

중문 언론 책임자들은 해외의 교포들은 신주 7호의 발사에 크게 고무된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의 발전은 평화적인 발전으로서 그 누구에게 손해를 주거나 위협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문매체 언론인들은 중국정부가 지진구조와 유영아 분유사건에서 정보를 공개하고 적시적이고도 공개적으로 처리한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해외 화교와 중국인들이 양안관계가 개선된데서 큰 위안을 느끼며 중국정부가 대만이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하는데 대해 관심을 돌린다고 표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양안 인민들은 모두 중화민족의 성원이며 중국 외교의 중요한 과업의 하나가 바로 대만동포들을 포함한 전체 중화민족의 이익을 수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전제로 우리는 대만인들의 복지와 신변이익과 관련되는 문제들을 참답게 연구할 것이며 양안간의 협상과 공동의 노력을 통해 더 좋은 여건을 마련하고 타당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인들은 미국 금융위기가 중국에 주는 영향 그리고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온가보 총리는 중국은 영활성 있고 신중하며 유연한 정책으로 변화하는 정세에 대응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것은 경제의 장기적이고 평온하며 비교적 빠른 발전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중국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관건으로 되며 세계경제의 안정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좌담회에서 온가보 총리는 참가자들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중국경제와 정치체제개혁, 지진재난구조, 청소년 도덕교양, 인터넷사용 등과 관련된 내용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