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메트 총리 사무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올메트 총리는 이미 유엔 안보이사회가 제기한 <인도주의 통로> 설치 관련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의에 따라 이스라엘은 현지 주민들이 생필품을 제공받고 인도주의 위기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가자의 특정지역에 대한 습격을 잠시 중지하게 됩니다.

이스라엘군 탱크는 6일 가자 남부의 최대 도시 칸뉴니스로 진격했고 동시에 이스라엘 전투기는 이 도시를 공습했습니다. 5일부터 6일까지 유엔 근동 팔레스티나 피난민구제 및 공정국이 가자지역에 개설한 3개 학교가 이스라엘 공습을 받았는데 한 학교의 조난자 수는 이미 46명을 넘어섰습니다.

팔레스티나 전신회사는 6일 가자지역의 모든 통신이 48시간내로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올메트 총리는 6일 자신은 많은 나라 지도자들과 연계를 갖고 있으며 가자지역 문제를 외교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은 이집트와 가자지역간 무기 밀수를 종식짓고 팔레스티나 무장조직이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습격행위를 중지한 후에야 군사행동을 중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