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각지에 나타난 가뭄으로 9만9천명이 생활용수난을 겪고 있고 일부 지역들은 소방차로 음료수를 공급받고 있다고 한국언론이 7일 보도했습니다.

한국 환경부는 6일 보고를 발표하고 현재 한국의 73개 시와 군의 도합 807개 마을의 1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음료수공급난을 겪고 있다고 했습니다.

일부 지역들에서는 현지 정부가 소방차와 물공급차를 동원해서 음료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한국에는 작년 여름철부터 가뭄날씨가 계속됐으며 작년 한국의 강수량이 년 평균 강수량의 68.2%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에서 가뭄이 장기화 추세를 보이고 있기에 농업용수와 음료수가 부족한 지역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한국기상청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한국 각지의 강수량은 과거와 비슷하거나 적을것으로 보이며 한국 각지의 가뭄과 물 부족문제가 한동안 계속될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