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만약 유엔안보리가 조선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으면 조선은 재차 핵실험을 진행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미국과 한국은 조선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29일 보도에서 조선은 또 경수원자로 핵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결정했으며 즉시 기술개발과 핵연료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조선의 이런 태도표시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한국정부는 조선이 안보리결의와 의장성명을 준수하고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드 미국무성 부대변인은 안보리는 이달초 조선이 위성을 발사한 행위를 규탄한데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행동을 더는 진행하지 말것을 조선에 경고하면서 이런 발사행위는 국제사회로부터 한층 고립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