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메히코에 머문적이 있는 51세 수녀 한명이 한국 최초의 인플루엔자A(H1N1)환자로 확진됐다고 한국질병관리본부장 이종구가 2일 보도발표모임에서 밝혔습니다.

이승구 본부장은 이날 오전 언론에 바이러스를 휴대하고 있는 추정환자 세명에 대한 조사결과를 통보했습니다.

그는 첫 확진환자는 당시 추정병례가 처음 발견됐던 환자이며 그 검사결과는 인플루엔자A(H1N1)바이러스 감염이 확실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4월19일 메히코에 도착하던 날 감염됐으며 바이러스는 그가 탑승했던 차의 현지인 운전기사로부터 온 것일것으로 초보적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른 한명의 추정환자는 44살의 수녀이며 확진환자가 귀국하던 당시 공항에서 그를 마중해서 수도원까지 함께 돌아간 점으로부터 미루어보와 인간내왕감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확진되지 않았습니다.

세번째 추정환자는 최근 출국한적이 없으며 "계절성 유행감기"에 걸린것으로 확진됐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인플루엔자A(H1N1) 확진병례가 발견된 14번째 나라와 지역이며 중국의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발생지역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