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재정부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의 재정수입은 동기대비 13.6% 하락했고 재정지출은 동기대비 24.5% 늘어나 수지불균형이 한층 확대되었습니다.

통계로 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의 재정수입은 동기대비 9.9% 줄어든 약 2억 500만원이었고 재정지출은 동기대비 31.7% 늘어난 1억 7800만원이었습니다.

재정부는 1월부터 4월까지 재정수입이 대폭 줄어든 주요원인의 하나는 경제성장이 완만하고 기업의 효익이 줄어든 것이며 다른 하나는 구조적인 감세와 정책적인 수입감소가 매우 많았기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지출이 크게 늘어난 원인은 주로 각급 재정부문들에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행했고 여러가지 지출수요를 효과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재정자금을 적시적으로 조달한것과 관련이 있는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재정부는 예산이 비준된후 지출집행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재정지출액이 대폭 늘어날 것이며 이렇게 되면 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출압력이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올 한해 재정수지정세가 심각해질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