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미국이 선줄에 서서 핵무기의 전파를 방지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이것을 대통령 임기내에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과업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키신져와 슐츠 전 국무장관 그리고 페리 전 국방장관 등 외교정책 원로를 만나 핵무기의 전파 방지 문제를 토론했습니다. 그는 또한 조선과 이란이 현재 핵무기 연구제작을 시도하고 있고 이미 핵무기를 보유한 인도와 파키스탄 관계가 긴장하기 때문에 핵전파 방지문제는 특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반드시 핵무기 전파방지에서 선줄 역할을 해야 하며 러시아와 기타 국가와 협력하여 최종적으로 핵무기로 인한 위협의 해제를 쟁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끝으로 미국정부는 핵무기전파방지를 첫째가는 과업으로 삼고 장기적인 목표를 유지하는 동시에 구체적이고 가능하며 실질적인 보조를 취하여 이 과업의 진전을 보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